graz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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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grazie 2008. 8. 10. 02:07
예전부터 누구에게도 보여지지않으면서도 언제나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 갖고싶었다. { '나'를 배제하고 그것에서 벗어난 다른 존재가된다 } 인터넷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인지 항상 그 특성에서 제외된 입장이였다. 2001~2년 즈음에 c월드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와 다양한 커뮤니티는 내눈을 번쩍 뜨이게했고 그곳에서 나의 공간을 원했었다. 가입당시엔 활성화된곳과 아닌곳의 차이가 뚜렷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지 1년사이에 사용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2년여가 넘어갈때에는, 주변에서 하는 사람보다 안하는 사람 찾는게 더 빠를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그렇게 유저들이 부쩍 많아지면서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지고 3자들의 공간에 '나'의 지인들이 어울리게되면서 기이한 현상이 생겼다. 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눈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