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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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펀트(Eluphant) _ Pink Polaroid♪/cocoa 2010. 4. 29. 13:04
그녀의 이름을 불러봤죠. 향기 가득한 페스타치오 한 개씩 입에 넣은 다음 깨물어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녀의 눈 속에서, 또 그녀의 꿈속에서 팔 베고 누워 나비를 따라서 휘파람 불러봤으면 좋겠어. 그녀의 이름을 새긴 구름 조각. 남쪽 하늘로 띄워 보내면 그녀가 바라볼까? 그녀의 웃음은 달콤한 비스킷. 내 입술과 혀끝 깊숙이 자리잡은 떨리는 기분. 어느새 다가오는 이 봄. 어느 추운 겨울날. 껴입은 옷이 두꺼운 날. 세 번이나 데이트했는데도 왜 이러지? 부끄러운 맘. 뽀뽀연습 Every night. 손잡을 계획을 세운다. 오늘 밤도 날이 샐 때까지 그녀와 통화로 새운 밤 니 입술에선 요구르트 맛이 나. 늘 나의 품에 안겨 꼬마 고양이야. 니 이름을 작게 소리 내서 발음할 때 '오' '아' 입술의 모양이 난 ..